외국인, 작년 12월 국내주식 4000억 순매수·채권 4조 순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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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12월 국내 상장주식 403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4조310억원을 순회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13일 '2022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통해 외국인이 지난해 12월 중 총 3조6280억원을 순회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잔존만기가 1년 미만인 채권은 7조4000억원 순회수, 1년~5년 미만과 5년 이상 채권에는 각각 2조6000억원, 8000억원 순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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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보유 상장증권 총 802조4000억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12월 국내 상장주식 403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4조310억원을 순회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식은 3개월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고 채권은 3개월 만에 순회수 전환한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13일 '2022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통해 외국인이 지난해 12월 중 총 3조6280억원을 순회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외국인은 국내 상장증권 총 802조4000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장주식은 573조8000억원(시가총액 대비 26.4%)으로 전월 대비 64조1000억원 줄었다. 상장채권은 228조6000억원(상장잔액의 9.7%)으로 전월 대비 3조6000억원 감소했다.
주식의 경우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80억원을 순매도, 코스닥 시장에서는 4610억원을 순매수했다.
국내 주식 보유 규모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234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40.8%를 차지했다. 유럽(29.7%)과 아시아(14.1%), 중동(3.6%) 순이었다.
채권은 아시아에서 46.5%에 해당하는 106조3000억원을 보유했고 유럽 보유 규모는 30.2%인 69조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가 1년 미만인 채권은 7조4000억원 순회수, 1년~5년 미만과 5년 이상 채권에는 각각 2조6000억원, 8000억원 순투자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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