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 환율·유가 하락에 두 달 연속 내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수입물가가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두 달 연속 떨어졌다.
이는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광산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내린 영향이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1296.22원으로 전월(1364.10원) 대비 5.0% 하락했다.
원재료는 광산품(-10.5%), 농림수산품(-5.3%) 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9.9%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수입물가지수 138.63…전월比 6.2%↓
[서울=뉴시스]한재혁 기자 = 지난달 수입물가가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두 달 연속 떨어졌다. 수입물가가 하락하며 향후 소비자물가도 내릴지 주목된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입물가지수는 138.63을 기록해 전월(147.72) 대비 6.2% 하락했는데, 2015년 1월(-7.5%) 이후 8년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1.2%) 상승세를 보였으나 11월(-5.5%)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선 9.1% 상승했다.
이는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광산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내린 영향이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1296.22원으로 전월(1364.10원) 대비 5.0% 하락했다. 지난달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77.22 달러로, 전월(86.26 달러) 대비 10.5% 떨어졌다.
원재료는 광산품(-10.5%), 농림수산품(-5.3%) 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9.9% 하락했다. 중간재는 석탄·석유제품(-9.2%), 화학제품(-4.4%),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4.3%), 제1차금속제품(-3.2%) 등이 내리며 전월 대비 4.7% 떨어졌다. 세부품목 중에는 옥수수(-4.2%), 원유(-14.7), 나프타(-10.6%), 모니터용LCD(-5.2%), 닭고기(-17.2%) 등이 내렸다.
수출물가지수(잠정치)는 전월 대비 6.0% 하락한 118.03(2015=100)으로, 2009년 4월 6.1% 하락을 기록한 후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3.1%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석유제품(-13.6%), 화학제품(-6.2%),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5.2%), 운송징비(-4.3%) 등이 내려 전월 대비 6.0%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2.0%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