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계획 수립 관심 고조"…'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첫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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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12일 집계한 2023년 1월 첫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김혜남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10만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은 상승세 속에 처음으로 종합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최다(11주) 주간 종합 1위에 올랐던 '트렌드 2023'는 정상은 내줬지만 2위로 여전히 독자들의 주목을 이끌어 냈다.
종합 30위로 진입한 '무조건 합격하는 암기의 기술' 등 성인 독자들도 공부 욕구를 자극하고 도움을 주는 학습법 관련 도서도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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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간 기적 근육의 부활' 역주행 베스트셀러…건강 분야 1위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교보문고가 12일 집계한 2023년 1월 첫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김혜남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10만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은 상승세 속에 처음으로 종합 1위 자리에 올랐다.
새해를 맞은 서점가에는 위로와 힐링을 얻으려는 독자층의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은 인생의 계획을 세우는 시기에 삶에 대한 교훈을 담아 더욱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40대 독자층이 39.4%로 높았다.
지난해 최다(11주) 주간 종합 1위에 올랐던 '트렌드 2023'는 정상은 내줬지만 2위로 여전히 독자들의 주목을 이끌어 냈다. '불편한 편의점'도 3위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새해 벽두이기에 자기계발 분야에 대한 관심도 높다. 게리 켈러의 '원씽'은 종합 5위, 자청의 '역행자'은 종합 10위로 순위 상승이 돋보였다.
종합 30위로 진입한 '무조건 합격하는 암기의 기술' 등 성인 독자들도 공부 욕구를 자극하고 도움을 주는 학습법 관련 도서도 인기를 얻었다.
또한 '스카이 버스'는 종합 12위에 진입했다. 학생들의 방학철이고 새학기 준비를 하면서 학습과 가정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와 맞물렸다는 평가다.
드라마 인기가 신드롬으로 번져 관련 도서까지 찾아보는 애시청자들로 덕에 드라마 원작이 아님에도,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자서전인 '호암자전'이 베스트셀러 순위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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