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롯데-두산 외인 린드블럼, 현역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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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오랜 시간 활약했던 우완 투수 조시 린드블럼(36)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린드블럼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LA다저스에 지명된 린드블럼은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동안 134경기 등판, 7승 12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했다.
2019년 리그 MVP에 선정됐고 2018, 2019년 두 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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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오랜 시간 활약했던 우완 투수 조시 린드블럼(36)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린드블럼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친한 친구 한 명이 지난 시즌이 시작하기전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것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을 해왔고, 나는 지난 7개월간 매일 아침에 그 질문에 대해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LA다저스에 지명된 린드블럼은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동안 134경기 등판, 7승 12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했다.
한국프로야구에서는 롯데자이언츠(2015-17)와 두산베어스(2018-19)에서 130경기 등판, 63승 34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2019년 리그 MVP에 선정됐고 2018, 2019년 두 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 계약이 끝나며 FA가 된 상태였던 그는 “지난 30년간 야구는 내게 볼과 스트라이크, 안타와 득점, 승패 이상의 것을 가르쳐줬다. 인생을 가르쳐줬고 이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며 야구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내가 사랑하는 야구를 해오면서 영향을 미친 모든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이것 하나는 알아달라. 당신이 내 가족이나 친구, 팀 동료나 코치, 혹은 함께했던 프런트, 식음료 판매원, 그라운드 정비원, 언론인, 팬 혹은 아이들이라면 이 편지는 당신을 위한 것”이라며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다했을지 모르지만,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인생의 후반전을 예고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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