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 최수종vs털털 하희라 극과 극 성격, 대환장 두부 만들기(세컨하우스)

이하나 2023. 1. 1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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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첫 두부 만들기에 성공했다.

1월 12일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에서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전통방식으로 두부를 만들었다.

순두부를 시식한 하희라는 자리에 앉지도 않고 순두부를 흡입했고, 최수종은 순두부의 물기를 짜서 두부까지 완성했다.

두부를 먹은 하희라는 "웃음 밖에 안 나온다. 솔직히 두부는 기대 안 했는데. 역시 의지의 한국인이다"라고 최수종을 칭찬했고, 최수종도 자신이 만든 두부 맛에 뿌듯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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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첫 두부 만들기에 성공했다.

1월 12일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에서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전통방식으로 두부를 만들었다.

최수종, 하희라는 홍천 세컨하우스 거실에서 맷돌을 돌리며 콩을 갈았다. 하희라는 “근처 식당을 가면 사장님들이 집에서 두부를 만든다고 하시더라. 확실히 그날 만든 두부가 맛있어서 우리도 한번 해보자고 했다. 맷돌을 포함해서 모든 도구를 빌려서 전통 방식으로 두부를 만들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수종은 “내가 예전에 ‘마지막 연인’ 찍을 때 두부 만드는 곳에서 일을 했다. 그런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라고 추억에 젖었다.

부부는 한참 동안 맷돌을 돌려 콩물을 만든 후 가마솥에 넣고 콩물을 끓였다. 하희라가 콩물을 가마솥에 넣다가 흘려, 가마솥 주변에 콩물이 묻자 최수종은 “여기 묻은 게 너무 지저분해서. 도저히 눈에 거슬려서 못 하겠다”라며 급히 솥을 닦았다. 깔끔한 최수종과 달리 하희라는 “다 한 다음에 닦으면 되지. 뭐 하러 두 번 일하나. 한 번에 하는 게 실용적이지”라고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콩물은 갑자기 끓기 시작해 가마솥 밖으로 넘치기 시작했다. 부부는 크게 당황했고, 물을 부어가며 상황을 수습했다. 부부는 짜낸 콩물에 간수를 나눠서 부어 순두부를 완성했다. 순두부를 시식한 하희라는 자리에 앉지도 않고 순두부를 흡입했고, 최수종은 순두부의 물기를 짜서 두부까지 완성했다.

두부를 먹은 하희라는 “웃음 밖에 안 나온다. 솔직히 두부는 기대 안 했는데. 역시 의지의 한국인이다”라고 최수종을 칭찬했고, 최수종도 자신이 만든 두부 맛에 뿌듯해 했다.

(사진=KBS 2TV '세컨하우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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