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10개국서 직판 체제 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미국을 포함해 최소 10개국에서 직판 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사업을 강화할 전망이다.
13일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따르면 조혜임 마케팅총괄 전무는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추가로 전략적 기업 인수합병(M&A)을 추진해 글로벌 유통망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따르면 조혜임 마케팅총괄 전무는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추가로 전략적 기업 인수합병(M&A)을 추진해 글로벌 유통망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내 최소 10개국에서 직판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전무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창업주인 조영식 이사회 의장의 장녀다.
조 전무는 인수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미국 유통기업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메리디언)를 통해 미국에 진출하고 해외 유통기업을 추가로 M&A해 글로벌 체외진단기업과 경쟁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에스디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7월 메리디언을 15억3199만달러(약 2조29억원·원/달러 환율 2022년 7월7일 기준)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자사가 보유한 진단 플랫폼 연구개발 능력에 메리디언의 항원·항체·원료의약품 생산 및 공급 노하우를 융합할 계획이다. 특히 메리디언을 통해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망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품 등록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조 전무는 "양사의 주 거점과 생산공장, 유통망을 합치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을 아우를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미국 내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현지에 자동화 시설을 지을 것이다"고 말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날 새로운 진단기기 제품 출시 계획을 소개했다.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검사시간을 50% 줄인 'STANDARD M10 FAST RT-PCR'을 연내 출시한다는 것이다. 글로벌 시장점유율 15%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조 전무는 "2024년 국내에 연속혈당기(CGMS)를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남미, 유럽, 미국 등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다"면서 "포도당뿐만 아니라 케톤, 산소포화도, 락타아제의 정보를 한 번에 측정할 수 있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차세대 당뇨병 종합 솔루션 시스템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봉 5400만원이면 5억 특례보금자리론 받는다… 月원리금 267만원 - 머니S
- '슈주 탈퇴' 강인 근황 '화제'… 이렇게 달라졌다고? - 머니S
- "담배 좀 꺼주세요"… 이규형, 공연 중 민폐 관객에 '분노' - 머니S
- "인복보다 인덕 많아"… 무속인이 본 김호중 사주 - 머니S
- "공짜라도 한국 안가"… 中누리꾼, 공항서 '노란색 카드' 걸게한 韓비난 - 머니S
- ♥김연아 한국에 두고?… '새신랑' 고우림 "미국 투어 예정" - 머니S
- "집에서 요리하지마"… 어처구니없는 이웃의 '5가지 요청사항' - 머니S
- "다 가려도 김수현이네"… 박기웅 전시회 등장 '깜짝' - 머니S
- "우린 안 줄여요" 여의도 감원 한파에도 무풍지대 증권사 어디? - 머니S
- 김혜자 "아버지가 재무부 장관, 집 마당만 900평"… 어린시절 공개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