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 “정치인 남편, 선거 2번 떨어지고 스트레스로 세상 떠나”(특종세상)[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1. 1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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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숙이 남편과 사별한 사연을 전했다.

1월 12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565회에서는 배우 이숙이 죽은 남편을 떠올렸다.

결혼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아 일찍 세상을 떠난 남편 탓에 이숙은 두 아이의 엄마로, 배우로 치열하게 살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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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숙이 남편과 사별한 사연을 전했다.

1월 12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565회에서는 배우 이숙이 죽은 남편을 떠올렸다.

이날 이숙은 2년째 홀로 사는 집에 들어섰다. 적막한 하루의 마무리 속 떠오르는 사람은 사별한 남편.

이숙은 "(사별한 지) 30년 됐다. 사실 제가 어릴 때 '너 커서 뭐가 될래?' 그러면 여류 정치가가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또 결혼 상대는 정치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더라. 그러다 보니까 남편은 지부장 또 위원장 이렇게 하시다가 선거 2번 떨어지시고 스트레스로 가셨다"고 회상했다.

결혼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아 일찍 세상을 떠난 남편 탓에 이숙은 두 아이의 엄마로, 배우로 치열하게 살아야 했다.

이숙은 "아빠(남편)이 계실 때처럼 풍족하게 안 되잖나. 그럼 점들이 미안하다. 나 혼자서 열심히 뛰고 있는데 양쪽 부모가 다 있는 것처럼 못 하잖나. 그런 것들이 미안하다"고 자식들에 대한 미안함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줬다. (사진=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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