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집콕'인가..강원도는 '대설특보', 서울도 눈 쌓일 듯

조유현 2023. 1. 1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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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강원 영동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질 정도의 많은 눈이 예보됐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4일부터는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다만 같은 날 영동과 산간 지역은 10~30㎜, 영서 지역은 5㎜ 내외의 비도 내린다.

일요일인 15일 적설량은 14일에 발표되는 가운데 영동 지역은 대설특보가 예상되며 1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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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거리.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번 주말 강원 영동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질 정도의 많은 눈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4일부터는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동해 남부와 북부에 형성된 저기압과 고기압이 맞물리며 동해상의 습한 공기를 한반도로 끌어오기 때문이다.

14일 예상 적설량은 동해안과 산간 5~15㎝(많은 곳 강원 산지 20㎝ 이상)이다. 영서 지역은 1~5㎝다. 다만 같은 날 영동과 산간 지역은 10~30㎜, 영서 지역은 5㎜ 내외의 비도 내린다. 일요일인 15일 적설량은 14일에 발표되는 가운데 영동 지역은 대설특보가 예상되며 1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눈은 습기가 많이 함유된 ‘습설’로, 눈 자체가 무겁고 잘 쌓이는 성질을 갖고 있다. 습설은 100㎡(약 30.25평) 면적에 50㎝가 쌓이면 같은 면적에 물이 5㎝ 높이로 찬 것과 같은 무게가 된다. 이 무게는 약 5t이다.

14일 밤부터 15일 오전까지 중부내륙에도 눈이 내릴 수 있겠다. 이때 서울에도 눈이 쌓일 정도로 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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