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국내복귀 임박?...성남시청 빙상코치직 면접 마쳐

김경무 2023. 1. 13. 0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쇼트트랙 레전드 안현수(38).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로 귀화해 '빅토르 안'으로 이름을 바꾼 그의 국내 복귀가 임박한 것 같다.

빅토르 안은 1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열린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면접에 출석했다.

이번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엔 빅토르 안을 포함해 총 7명이 지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쇼트트랙 ‘레전드’ 안현수(러시아 이름 빅토르 안)가 12일 오후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면접을 위해 시청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한국 쇼트트랙 레전드 안현수(38).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로 귀화해 ‘빅토르 안’으로 이름을 바꾼 그의 국내 복귀가 임박한 것 같다.

빅토르 안은 1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열린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면접에 출석했다. 지난해 2월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때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를 맡았다가 그만둔 그는 이날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면접 대기실로 향했다.

이번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엔 빅토르 안을 포함해 총 7명이 지원했다. 김선태 전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도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격자는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빅토르 안은 지난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때 태극마크를 달고 쇼트트랙 남자부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후 2011년 당시 소속팀이었던 성남시청이 빙상팀을 해체하자 선수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러시아로 귀화했다. 이후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가 성남시청 코치로 선임될 경우, 쇼트트랙 여자부 국가대표 간판스타인 최민정과 기대주 김길리를 지도하게 된다. kkm100@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