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18일 WHO 어르신친화도시 선포식

(여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여주시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여주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어르신친화도시 가입 인증 선포식’을 개최한다.

WHO는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6년부터 범세계적인 프로젝트로 어르신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51개국, 1445개 도시가 가입해 상호교류 중에 있다.

여주시는 지난해 12월에 어르신친화도시에 가입했다. 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어르신 정책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주시는 지난해 11월말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24%인 것으로 조사돼 이미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20% 이상)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안전, 건강, 사회, 경제적 참여가 자유로운 환경에서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입체적인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세대통합 행복여주 △지속가능 행복여주 △활동적인 행복여주 △안전한 행복여주 △건강한 행복여주 등 어르신친화도시 5대 전략을 수립했다.

선포식은 어르신친화도시 기념영상 상영·비전선포식(1부), 여주시 노인복지관 설맞이 나눔행사·어르신 세배 인사(2부)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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