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의 박용진 고발건 불송치…朴 "羅 빠루 들고" 했다 고발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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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6개월여만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고발한 것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박용진 의원은 12일 "경찰로부터 나경원 전 의원이 '허위사실적시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고발한 건을 불송치키로 결정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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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경찰이 6개월여만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고발한 것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박용진 의원은 12일 "경찰로부터 나경원 전 의원이 '허위사실적시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고발한 건을 불송치키로 결정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나 전 의원은 박 의원이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이 2019월 4월 26일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을 막기 위해 '빠루를 들었다'는 허위사실을 말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난해 6월말 박 의원을 고발했다.
당시 박 의원은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빠루 들고 국회에서 온갖 법을 다 막고 있었다", "나경원 (당시) 원내대표는 빠루를 들고 국회를 활보하고 다니지 않았나"고 말해 나 전 의원의 반발을 샀다.,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나 의원은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이 사무실 진입을 시도한 사람들로부터 빼앗은 것이라며 빠루를 든 채 민주당을 비난하는 연설을 했다. 이 장면이 널리 퍼져 마치 '나경원이 빠루를 들었다'는 식으로 알려지게 되자 나 전 의원이 몹시 억울해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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