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마이클 조던, 지금 시대에서 뛰면 평균 40점은 나온다” 명예의 전당 감독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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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부터 2016년까지 NBA 지도자로 있었던 자의 분석이다.
현지매체 야드베이커의 13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조지 칼 전 감독은 "마이클 조던이 현 시대에선 농구를 했다면 평균 득점이 40점은 되었을 것이고, 평균 기록도 트리플더블로 나왔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칼 감독은 1978년부터 2016년까지 NBA에서 지도자로 활동한 자다.
칼 감독이 특이한 점은, 올드스쿨 농구 시절부터 공격 농구 시절까지를 모두 겪은 몇 안되는 지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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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매체 야드베이커의 13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조지 칼 전 감독은 “마이클 조던이 현 시대에선 농구를 했다면 평균 득점이 40점은 되었을 것이고, 평균 기록도 트리플더블로 나왔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칼 감독은 1978년부터 2016년까지 NBA에서 지도자로 활동한 자다. 통산 1175승 824패를 기록했고,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리그에서 알아주는 명장이다.
그는 마이클 조던과 수없이 많이 붙었던 과거가 있다. 특히 그가 시애틀 슈퍼소닉스 감독을 맡고 있었던 1990년대, 전성기의 조던을 늘 상대해야했다.
나이가 많지만, 칼 감독을 현대 농구에 대한 이해도 없는 과거의 지도자와는 같은 부류로 묶어서는 안된다. 그는 감독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5-2016 시즌 새크라멘토의 감독으로 지냈는데, 당시 새크라멘토는 경기당 평균 득점 3위, 페이스 1위를 기록했다. 현대농구 트렌드에 뒤처지기는 커녕, 이를 적극적으로 주도했던 지도자다.
과거 농구와 현재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깊은 그의 말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는 이유다.
마이클 조던은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커리어 평균 30.1점 6.2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칼 감독은 만약 조던이 현대 농구에서 뛰었다면 이같은 기록은 더욱 좋게 나왔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 현대 농구의 빠른 템포, 득점 지향적인 농구에서는 기록 인플레이션이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다.
과거 느린 템포의 골밑 지향적인 농구에서 평균 30점을 기록한 조던의 기록이 더욱 대단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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