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캄보디아 PPC뱅크와 현지 솔루션 사업 협력

팽동현 2023. 1. 13.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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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그룹은 자사 캄보디아 현지법인 코사인이 프놈펜 상업은행 PPC뱅크와 '와북스' 기반 캄보디아 중소기업 업무 선진화 및 핀테크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웹케시그룹과 PPC뱅크는 '와북스'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핀테크 기술을 현지에 이식하는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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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욱환(왼쪽) 코사인 법인장와 임종원 PPC뱅크 이사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웹케시 제공

웹케시그룹은 자사 캄보디아 현지법인 코사인이 프놈펜 상업은행 PPC뱅크와 '와북스' 기반 캄보디아 중소기업 업무 선진화 및 핀테크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와북스'는 웹케시 'AI경리나라' 솔루션의 글로벌 버전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웹케시그룹과 PPC뱅크는 '와북스'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핀테크 기술을 현지에 이식하는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웹케시그룹은 2013년 캄보디아 IT인력양성기관 'HRD센터'와 캄보디아 지사 '코사인'을 설립했다. HRD센터는 매년 캄보디아 주요 10개 명문 대학에서 IT 전공생 중 상위 3%를 모집해 프로그래밍 등 SW(소프트웨어)개발을 무상 교육한다. 그동안 약 56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부터는 KB국민은행의 후원을 받아 졸업생이 기존 50~60명에서 100여명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웹케시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와북스'는 HRD센터를 졸업한 코사인 직원들의 대표 작품이다. 캄보디아와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의 자금 관리를 돕는 경리업무 솔루션이다. 해외 모든 은행 계좌 잔액과 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임종원 PPC뱅크 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중소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끌어 올릴 것"이라며 "K-핀테크 기술의 이식으로 캄보디아 기업 디지털화와 금융 업무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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