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도권 분양 TOP 5…"진흙 속 진주 있다"[부릿지]

조성준 기자, 이상봉 PD, 신선용 디자이너 2023. 1. 1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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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정부는 2023년 부동산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대대적인 규제 완화책을 내놨다. 지난 정부의 규제 대부분을 해제하는 수준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주택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둔촌주공의 신규 분양과 계약을 앞두고 등장해 정부가 신규 분양 단지의 미분양·미계약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규제 완화에 따른 즉각적인 반등은 없다. 여전히 시세는 하락하는 추세다. 일부 분양단지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높기까지 해. 실수요자의 옥석 가리기가 여전히 중요하다.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가 올해 경인 지역 핵심 분양단지의 일정과 예상 분양가를 정리했다.

▶조성준 기자
안녕하세요. 부릿지 조성준입니다. 제가 나온 이곳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입니다. 뒤에 보이는 곳은 주안10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공사 현장, 앞으로 '더샵 아르테'로 불릴 곳입니다.

이 단지는 세부 일정을 공개하면서 사실상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습니다.1월 27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발표하고 다음 달인 2월 중순에는 일반분양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지난 1월 3일 정부에서 부동산 규제 완화책을 발표했습니다. 대대적인 변화로 사실상 신축 아파트 분양에 따른 핸디캡이 대부분 풀린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단지들은 완전한 비규제지역으로 전환된 만큼 절호의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규제 완화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바뀐 건 기분 탓은 아닐 겁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경기·인천 지역의 주요 분양 예정 아파트를 정리했습니다. 오늘도 저희 부릿지가 비집고비집고 들어가 예상 분양 시기와 예상 분양가 등 여러 정보 가져왔습니다.
규제 완화로 경쟁률 분산…분양받기 '오히려 좋아'
지난 영상을 촬영한 시점(12월 29일)과 현재 영상을 찍고 있는 시점(1월 9일) 사이에 큰일이 있었는데요. 정부가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계획을 내놨죠.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리는 단지는 이미 지난해 말 대대적으로 규제가 풀린 지역입니다.

서울의 규제를 피해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던 수요자들이 다시 서울로 발길을 돌릴 수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오히려 경쟁이 분산되겠죠. 진짜 내 집이 수도권에 필요한 분들에게는 이번이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 다시 말씀드리면서 본격적인 분양단지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단지는 앞서 인사드리기도 했던 현장인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들어서는 '더샵 아르테'입니다. 이 아파트는 1월 27일 공고문이 나오고 2월 5일 견본주택도 개관합니다. 2월 10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 일정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 단지의 총 공급수는 1146가구이며 일반분양으로는 770가구 나옵니다. 총 10개동, 지하 2층~지상 29층이며 타입별로는 △전용 39㎡ 60가구 △전용 59㎡A 272가구 △전용 59㎡B 25가구 △전용 59㎡C 168가구 △전용 74㎡ 157가구 △전용 84㎡A 42가구 △전용 84㎡B 46가구입니다. 예상 분양가는 1800만~2000만원 수준으로 인근 시세보다 조금 높은 편입니다.

이어서 소개해드릴 단지는 경기도 광명시에서 2~3월 중 분양이 예상되는 곳인 '광명 자이더샵포레나'입니다. 이 아파트 광명시 광명동 9-8번지 일대, 광명 제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며 358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776가구 일반분양되며, 총 28개동, 지하 3층~지상 38층까지 올라갑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광명과 서울이 맞닿은 지역인데요. 서쪽으로는 구로구 개봉동, 동쪽으로는 금천구 가산동이 있습니다. 예상 분양가는 2500만원으로 단지와 인접한 서울의 최근 시세를 비교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경기도 수원시, 안양시, 인천광역시 등 하반기에 분양하는 단지까지 포함해 올해 주목할 분양 예정단지로 5곳을 꼽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연 조성준
촬영 이상봉 PD
편집 이상봉 PD
디자인 신선용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이상봉 PD assio28@mt.co.kr, 신선용 디자이너 sy05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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