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축제 불청객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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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역대급 인파가 몰린 화천산천어축제를 비롯해 개최 예정인 강원도내 대표 겨울축제들이 때 아닌 비소식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주말 비소식과 더불어 낮 기온이 크게 오르자 겨울축제 현장은 촉각을 세우고 있다.
14일 개막하는 한탄강 얼음트레킹축제를 준비중인 철원군은 강 위 설치된 부교를 정비하고 이상기온 발생시 일부 구간 얼음판 트레킹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낮 기온도 큰 폭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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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18.7도, 1월 역대 최고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역대급 인파가 몰린 화천산천어축제를 비롯해 개최 예정인 강원도내 대표 겨울축제들이 때 아닌 비소식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주말 비소식과 더불어 낮 기온이 크게 오르자 겨울축제 현장은 촉각을 세우고 있다.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한창인 화천군은 얼음판 사수를 위해 얼음낚시터를 비롯한 축제장 주변 빗물 유입 사전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홍천강 꽁꽁축제는 당초 개막식과 행사 일정을 일부 수정하고 개막식을 실내 체험관에서 하기로 했다. 얼음축구 일정도 14~15일에서 17~18일로 변경했다.
14일 개막하는 한탄강 얼음트레킹축제를 준비중인 철원군은 강 위 설치된 부교를 정비하고 이상기온 발생시 일부 구간 얼음판 트레킹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주말까지 강원도 전역으로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강수량은 영서와 산간 10~40㎜, 영동 5~20㎜로 예보됐다. 오는 16일까지 영동 5~15㎝, 영서 1~5㎝의 눈이 오겠다. 낮 기온도 큰 폭으로 오른다. 13일 낮 최고기온은 영서 7~10도, 영동 9~13도로 예보됐다.
한편 12일 도내 곳곳에서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나타면서 1월 일최고기온 1위가 경신됐다. 강원기상청은 이날 강릉 18.7도, 태백 12.9도, 대관령 11.2도를 기록하며 1월 일최고기온 1위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구본호·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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