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위드코로나 기간 생활체육 축구·풋살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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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위드코로나 시대 당시 강원도 생활체육 동호회 가입 1순위 종목은 축구·풋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 발표한 2022년 국민생활체육조사(2021년 9월∼2022년 9월 기준)를 보면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해 강원도 412명을 대상으로 한 체육 동호회(학교 동아리·스포츠클럽 포함) 가입률은 22.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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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테니스·배드민턴 등 뒤이어
선호운동에 등산·수상레저 선택
2022년 위드코로나 시대 당시 강원도 생활체육 동호회 가입 1순위 종목은 축구·풋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 발표한 2022년 국민생활체육조사(2021년 9월∼2022년 9월 기준)를 보면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해 강원도 412명을 대상으로 한 체육 동호회(학교 동아리·스포츠클럽 포함) 가입률은 22.3%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기준 16.9%보다 5.4%p 높은 수치다.
도내에서 가장 많이 가입한 종목은 축구·풋살로 18.7%를 차지했다.
등산(15.9%), 테니스(15.2%), 배드민턴(9.3%), 골프(7.9%), 게이트볼(7.8%), 줄넘기(5.8%)가 그 뒤를 이었다.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하고 싶은 운동에 대해 전국적으로 수영(9.3%)을 첫째로 꼽았지만, 강원도는 등산(16.5%) 비중이 가장 높았고 수영(12.3%)은 2위를 차지했다. 돈에 여유가 생기면 하고 싶은 운동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골프(16.2%)를 첫 순위로 꼽았지만, 강원도는 고성·양양 등 동해안이 서핑메카로 떠오르면서 수상스키·웨이크보드·윈드서핑(17.4%)을 선택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골프(6.3%)는 스노보드·스키(13.7%), 승마(9.1%), 스킨스쿠버(8.0%)에 이어 5번째였다.
강원도는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 유형도 전국평균과 달랐다.
전국평균은 민간체육시설(26.8%), 공공체육시설(22.7%), 기타 체육시설(10.8%) 순이었지만 강원도는 공공체육시설(38.6%)을 가장 많이 사용했고 민간체육시설(24.1%), 기타체육시설(8.4%)이 뒤를 이었다.
학교체육시설 이용 비중은 강원도가 3.5%로 전국평균 7.0%보다 한참 밑돌았다.
한편 도민들이 최근 1년간 체육활동에 전혀 참가하지 않은 이유는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 부족(30.1%)으로 나타났다.
체육활동 가능시간 부족(29.1%), 건강상의 문제(24.7%)가 뒤를 이었다.
반면 이 부문 전국평균은 체육활동 가능시간 부족(50.6%)이 가장 큰 이유였고 건강상의 문제와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 부족은 각각 14.5%, 7.0%에 불과했다.
소득수준이 낮아 체육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도민은 0.0%였으나 체육활동 가능시간이 있음에도 관심이 부족해 참가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을 때 지자체와 시·군체육회 등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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