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비전 전면수정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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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특별자치도 비전에 강원도만의 특수성과 구체성이 결여된다는 지적이 제기, 강원도가 비전을 전면 수정(본지 1월 12일자 1면)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또, 강원특별자치도특별법 개정안 초안은 오는 17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12일 도청에서 특별자치국 소관 2023년도 주요현안 및 공약이행계획 보고를 받은 가운데 도는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비전을 전면 수정하기 위한 재검토에 돌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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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특별자치도 비전에 강원도만의 특수성과 구체성이 결여된다는 지적이 제기, 강원도가 비전을 전면 수정(본지 1월 12일자 1면)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또, 강원특별자치도특별법 개정안 초안은 오는 17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12일 도청에서 특별자치국 소관 2023년도 주요현안 및 공약이행계획 보고를 받은 가운데 도는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비전을 전면 수정하기 위한 재검토에 돌입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용역 등을 통해 비전 초안을 ‘신경제 국제도시’로 정하고, 권역별 공청회를 진행한 가운데 차별성 결여, 구체성 모호 등 지적이 제기됐었다.
이에 따라 도는 강원도의 청정환경과 4차산업혁명 기반의 경제육성 등 강원도가 추구하는 중점가치와 특징을 복합적이고 함축적으로 담을 수 있는 비전을 재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별자치도 개정작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도는 지난 11일 폐광지역 및 내륙권역 공청회를 개최한 데 이어 13일 접경지역, 동해안권역 공청회를 진행, 개정안 초안에 대한 권역별 의견수렴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토대로 도는 오는 17일 춘천에서 주민설명회를 갖고 특별법 개정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마련된 강원특별법 개정안은 기존 23개 조항을 포함해 모두 199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새롭게 반영되는 특례 조항은 모두 181개로, 분야별로는 군사·산림·환경·농업 등 4대 핵심규제 73개, 전략산업·지역개발 특례 57개, 행·재정 특례 24개, 교육특례 27개 등이 각각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도 관계자는 “강원특별자치도 비전에 강원도만의 특성 등이 두루 담길 수 있도록 재검토를 진행, 도민들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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