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활동 김윤애 첫 수필집 ‘틈’

전인수 2023. 1. 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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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서 활동하는 김윤애 작가가 첫 수필집 '틈'을 펴냈다.

대구에서 태어난 작가는 일본에서 인테리어 건축을 전공하던 중 남편을 만나 동해에 살게 됐다.

동해시 무릉제백일장(2012) 장원 등을 한 김 작가는 2018년 계간지 '동안' 가을호로 등단했다.

강원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시낭송단체인 '동해어머니시사랑회'에서 30년째 시낭송과 봉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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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서 활동하는 김윤애 작가가 첫 수필집 ‘틈’을 펴냈다.

봄·여름·가을·겨울 챕터에서 29편의 글이 담겼다. 김 작가는 “감정의 지나친 질주를 자제하며 세상과 소통의 길을 만들어 사람을 소중하게 대하고, 사물을 제대로 관찰해 스스로 인생의 길을 모색하게 만드는 철학 같은 힘으로 글을 쓴다”고 밝혔다.

남기택 문학평론가는 “다양한 소재가 고유한 이야기 영역을 변주하는 구성이 농익은 시선과 필력을 충분히 증거한다”며 “그 스펙트럼 속에 사물의 감각(‘기차와 교감하다’)과 자연의 정동(‘바람과 벗하여 걷다’)이 특화된다”며 “계절별로 명명된 장들은 작가의 재기와 내공이 분절된 에크리튀르 공간과 다르지 않은 셈”이라는 평론을 남겼다.

전석환 계간지 ‘동안’ 주간도 “이웃을 향한 따듯한 시선과 가족에 대한 각별한 사랑, 고독하지만 결코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 자아의 섬세한 성찰 등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고 평했다.

대구에서 태어난 작가는 일본에서 인테리어 건축을 전공하던 중 남편을 만나 동해에 살게 됐다. 동해시 무릉제백일장(2012) 장원 등을 한 김 작가는 2018년 계간지 ‘동안’ 가을호로 등단했다. 동인 ‘동안’에서 편집위원 겸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강원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시낭송단체인 ‘동해어머니시사랑회’에서 30년째 시낭송과 봉도 하고 있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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