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단체관광 인센티브제 도입

여행업체·수학여행 실시 학교
조건 충족시 1인당 최대 1만원

양구군이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관광지·음식점·상점 이용조건을 충족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여행업체와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학교다.

당일 관광은 관광지 2곳 이상, 음식점 1곳 이상, 상점 1곳 이상을 이용해야 하며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1인당 1만원, 수학여행단은 1인당 5000원이 지원된다. 1박 땐 관광지 3곳 이상, 음식점 2곳 이상, 상점 2곳 이상을 이용할 경우 단체관광객은 1인당 2만원, 수학여행단은 1만원이 지원된다. 2박 이상 숙박의 경우 관광지 4곳 이상, 음식점 4곳 이상, 상점 3곳 이상 이용이라는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단체관광객은 1인당 3만원, 수학여행단은 1만5000원이 지원된다.

인센티브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양구군과 사전협의를 진행한 후 등기우편, 방문,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관광계획서를 제출하고, 관광 후 종료일로부터 20일 이내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접수일로부터 20일 이내 여행사, 학교 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하게 된다. 올해는 여행사와 학교의 편의를 위해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 제출 기한이 15일 이내에서 20일 이내로 연장됐고, 관광지 방문 조건도 완화됐다.

군 관계자는 “양구가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명소 구축과 함께 콘텐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명 ldm@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