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한국 레전드와 前 일본 대표간의 대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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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과 아마노 준(전북 현대)의 말이 엇갈리며 국내 축구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에 관심을 드러냈다.
아무래도 홍명보 감독이 워낙 아시아 축구의 레전드였는데 일본 A대표팀까지 지낸 자국 선수를 비난한 것에 일본 언론 역시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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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일본 언론이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과 아마노 준(전북 현대)의 말이 엇갈리며 국내 축구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에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전북은 일본 미드필더 아마노 준의 임대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아마노는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 출신으로 지난해 임대 신분으로 K리그 30경기 9득점 1도움의 맹활약으로 울산의 우승을 이끈 공신. 그런 아마노가 라이벌팀인 전북으로 유니폼을 바꿔입은 것은 상당히 놀라웠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이적에 대해 "처음에 저와 얘기할 때는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했지만 결국은 돈 때문에 전북 현대로 이적한 것"이라며 "거짓말을 하고 전북으로 간 셈인데, 지금까지 일본 선수를 많이 만나봤지만 역대 최악"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이 크게 화제가 됐고 하루뒤인 12일 아마노는 기자회견에서 "충격을 받고 실망했다. 사실과 다르다. 울산은 진심으로 생각하고 (협상) 자리를 만든 적이 없다. 그래서 나는 계약할 생각이 없다고 받아들였다"며 전북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홍 감독이 일본 선수에 대해 직접적 비난을 가한 것은 국내 축구에 큰 화제를 모았다. 아무래도 홍명보 감독이 워낙 아시아 축구의 레전드였는데 일본 A대표팀까지 지낸 자국 선수를 비난한 것에 일본 언론 역시 큰 관심을 보였다.
도쿄 스포츠는 11일 "한국 레전드와 전 일본 대표 선수간의 대소동"이라고 표현하며 "라이벌 클럽으로 이적한 아마노에 대해 홍명보 감독이 '만난 일본인 선수 중 최악'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감정적으로 격렬하게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사커 다이제스트 역시 "은사에게 비판을 받은 전 일본 대표 아마노"라며 이번 사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워낙 이례적인일이기도 하고 일본인 선수에 의한 문제이기에 일본 언론 역시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이번 사안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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