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중원 사령관’ 조엘린톤, 음주운전 적발

2023. 1. 13.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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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 유주 정 통신원]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주전 미드필더 조엘린톤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현지시간 12일 더타임스 등 복수의 영국 매체들은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조엘린톤은 영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1시 20분쯤 술에 취한 채 잉글랜드 뉴캐슬 지역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경찰의 요구를 받고 차를 세운 뒤, 혈중 알코올 농도 기준치 초과 혐의로 즉각 체포됐다. 그는 오는 26일 법원에 출석해 재판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은 당장 현지시간 오는 15일 풀럼과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0차전을 치른다. 조엘린톤은 이 경기에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전망되던 상황이었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그가 스쿼드에서 제외될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뉴캐슬은 오는 24일엔 사우샘프턴과의 카라바오컵 준결승전 1차전도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이 조엘린톤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 문제를 두고 현재 내부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엘린톤은 1996년생으로 브라질 출신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을 거쳐 지난 2019년 여름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올시즌엔 프리미어리그 16경기와 카라바오컵 4경기 등 총 21경기에서 1700분 넘게 활약했다. 2골 2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레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전에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뉴캐슬의 0대3 승리를 이끌었다.

선수들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사례는 종종 발생한다. 지난 2018년 8월엔 토트넘 홋스퍼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벌금 5만 파운드(한화 7500만원)와 면허 정지 20개월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4월엔 번리의 미드필더 데일 스티븐스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벌금 최소 3000파운드와 면허 정지 12개월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뉴캐슬은 9승 8무 1패를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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