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직원 7만명, 다음달 18일간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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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역 150개 대학의 7만명 이상 교직원들이 2월과 3월 사이 18일간 파업할 예정이라고 영국대학노조(UCU)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은 수십년만의 최악의 인플레 상황에서 임금 인상과 노동 조건 개선을 두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고용자 측은 3% 임금인상을 제안했지만 노조는 10년 이상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인상이 이뤄졌다면서 이보다는 더 높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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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영국 전역 150개 대학의 7만명 이상 교직원들이 2월과 3월 사이 18일간 파업할 예정이라고 영국대학노조(UCU)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은 수십년만의 최악의 인플레 상황에서 임금 인상과 노동 조건 개선을 두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그래디 UCU 사무총장은 "시계는 합의를 만들어내느냐 아니면 봄 내내 광범위한 혼란을 겪느냐를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자 측은 3% 임금인상을 제안했지만 노조는 10년 이상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인상이 이뤄졌다면서 이보다는 더 높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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