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도 구조조정...계열사 베릴리 15% 감원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3. 1. 13.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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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회사 알파벳도 감원 행렬에 합류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알파벳의 의료 기술 자회사 베릴리는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직원 200여명을 해고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알파벳의 첫 주요 감원입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알파벳 직원 수는 18만6천779명입니다.
베릴리는 알파벳 계열사 중 구글을 제외하면 가장 큰 회사 중 하나로, 1천6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WSJ는 이번 조직개편이 헬스케어 산업에 균열을 일으키려는 빅테크 기업들이 직면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는 신호탄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알파벳의 산업용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자회사 인트린직도 이날 4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최근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지난주 1만8천여명을 해고하기로 결정해 시장에 충격을 줬고 지난해 메타, 트위터 등도 감원을 단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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