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핫'한 美 노동시장...감원 확산에도 실업수당 청구 줄어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3. 1. 13.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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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지난주(1~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천 건 감소한 20만5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감원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5주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63만 건으로 직전보다 6만3천 건 감소했습니다.

미국의 노동시장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입니다.

이달 초 발표된 고용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22만3천 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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