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미래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도 낙관적"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1. 13.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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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미래에 대해 지금보다 더 낙관적이었던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백악관 연설에서 "오늘 좋은 소식이 있다"며 "경제에 대한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6개월 연속 하락했다"며 "지난 1년 동안 6.5%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월 7.1%를 밑돈 것"이라며 "지난 여름에 기록한 9.1%에서도 하락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제 인플레이션은 2021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지난 3개월만 봐도 인플레이션은 연간 기준으로 1.8%까지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첫 3개월보다 11% 더 하락한 것"이라며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인플레이션이 높은 반면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매달 하락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가장 큰 이유는 휘발유 가격의 하락"이라며 "우리 행정부는 시장에 원유를 공급하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 결과 휘발유 가격이 정점에서 1.7달러 넘게 하락했다"며 "자동차 두 대를 소유한 일반적인 가정이 매달 180달러를 저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늘의 인플레이션 수치는 경제에 대한 좋은 소식"이라며 "해야 할 일이 남았지만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또 "미국 곳곳에서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도로와 다리가 생기고 공장이 재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람들이 일터로 복귀하면서 가정들은 여유가 조금 더 생겼다"며 "진심으로 미국의 미래에 대해 지금보다 더 낙관적이었던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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