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어려움 함께 극복” 협력사에 1조 조기지급

구특교 기자 2023. 1. 13.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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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덜고자 1조400억 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최대 2주 앞당겨 설 연휴 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 참여한 곳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등 11개사다.

삼성전자는 2차 협력사도 30일 이내 물품대금 현금 지급, 대금지급 횟수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 등 거래대금 지급 문화 개선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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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물품대금 2주 앞당겨
17개 관계사와 온라인 장터도
삼성이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덜고자 1조400억 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최대 2주 앞당겨 설 연휴 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 참여한 곳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등 11개사다. 이 같은 결정은 대·중소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2차 협력사도 30일 이내 물품대금 현금 지급, 대금지급 횟수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 등 거래대금 지급 문화 개선에 앞장서 왔다.

삼성은 또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17개 관계사들이 참여하는 임직원 대상 ‘설맞이 온라인 장터’를 연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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