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올림픽로에 IOC 회원국 국기 게양

이소정 기자 2023. 1. 1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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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036년 여름올림픽 서울 유치를 염원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00여 회원국의 국기를 거리에 게양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잠실주경기장에서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까지 올림픽로 약 4km 구간에 IOC 200여 회원국 국기를 게양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10월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를 방문해 2036년 여름올림픽 유치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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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년 서울 올림픽 유치에 힘 보태
서울 송파구가 2036년 여름올림픽 서울 유치를 염원하며 게양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국 국기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036년 여름올림픽 서울 유치를 염원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00여 회원국의 국기를 거리에 게양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잠실주경기장에서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까지 올림픽로 약 4km 구간에 IOC 200여 회원국 국기를 게양했다. 올림픽 오륜기를 처음에, 1896년 1회 올림픽 개최국인 그리스 국기를 두 번째로 배치했고 나머지는 알파벳순으로 게양했다. 올림픽로에는 복싱, 레슬링, 유도, 탁구 등 올림픽 종목을 주제로 한 조형물 50여 개도 설치돼 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10월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를 방문해 2036년 여름올림픽 유치 의사를 전했다. 이에 1988년 서울올림픽 주무대였던 송파구도 올림픽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선 것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에는 이미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2036년 올림픽이 열릴 경우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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