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MBC '공군 1호기' 탑승 전격 허용…위기 극복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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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시작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UAE(아랍에미리트)와 다보스포럼 순방에서 MBC 출입기자의 1호기 탑승이 허용된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해외순방 공군 1호기 동승 기자단에 MBC 취재진도 포함됐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11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순방에서 MBC 기자의 1호기 탑승을 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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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시작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UAE(아랍에미리트)와 다보스포럼 순방에서 MBC 출입기자의 1호기 탑승이 허용된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해외순방 공군 1호기 동승 기자단에 MBC 취재진도 포함됐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11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순방에서 MBC 기자의 1호기 탑승을 배제했다.
앞서 9월 미국 순방에서 MBC가 윤 대통령의 발언을 왜곡, 조작해 악의적으로 보도했고 결과적으로 국익에 해를 끼쳤다는 이유에서였다. 당시 윤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MBC 탑승 불허의 이유를 "대통령이 많은 국민들의 세금을 써가며 해외순방을 하는 것은 그것이 중요한 국익이 걸려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순방에서는 탑승 배제 조치를 풀었다. '팀 코리아'를 강조하며 집권 2년차 최우선 국정과제를 수출 확대 등 경제위기 극복에 둔 것과 무관하지 않다. 특히 이번 순방은 윤 대통령이 경제 성과를 중심에 놓고 모든 정상 외교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이후 첫 순방이다.
UAE와 원전, 에너지, 투자, 방산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협력 성과를 내야하고 세일즈외교의 핵심 무대인 다보스포럼 일정 등을 앞둔 상태에서 다른 논란에 휩싸이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금은 한마음으로 순방 성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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