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도자 도전' 빅토르 안, 성남시청 코치 면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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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38, 한국명 안현수)이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 면접을 진행했다.
빅토르 안은 12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진행된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면접을 진행했다.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에는 빅토르 안을 포함해 총 7명이 지원했다.
이후 빅토르 안은 2011년 소속팀 성남시청 빙상팀이 재정 문제로 해체된 이후 2014 소치 올림픽을 준비 중이던 러시아로 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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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빅토르 안(38, 한국명 안현수)이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 면접을 진행했다.
빅토르 안은 12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진행된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면접을 진행했다.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에는 빅토르 안을 포함해 총 7명이 지원했다. 빅토르 안은 이날 면접자 중 3번째 순서로 비공개 면접을 진행했다.
빅토르 안은 동계 스포츠 쇼트트랙의 '전설'이다. 지난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남자 1,000m, 1,500m, 5,000m 금메달과 500m 동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상 최초 올림픽 3관왕에 성공했다.
이후 빅토르 안은 2011년 소속팀 성남시청 빙상팀이 재정 문제로 해체된 이후 2014 소치 올림픽을 준비 중이던 러시아로 귀화했다. 소치 올림픽에서 러시아 국적으로 출전해 남자 500m, 1,000m, 5,000m 계주 금메달, 1,500m 동메달을 목에 걸며 여전한 실력을 드러냈다.
은퇴 후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한 빅토르 안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를 맡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획득을 이끌었다.
한편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면접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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