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텐 하흐 감독 "맨시티전, 지난 경기(3-6 대패)처럼 하면 안 됩니다"

이형주 기자 2023. 1. 1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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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52) 감독이 마음 가짐에 대해 역설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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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52) 감독이 마음 가짐에 대해 역설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양 팀의 대결은 맨체스터 더비로 치열함을 자랑한다. 맨유는 필승의 각오로 맨시티를 맞는다.

맨유는 올 시즌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 맞대결에서 3-6으로 대패했다. 때문에 홈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결에서 맨유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승리를 통해 2위 맨시티와의 승점차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텐 하흐 감독은 이런 상항에서 12일 영국 언론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텐 하흐 감독은 맨시티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텐 하흐 감독은 "우리는 모든 팀과 대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맨시티가 최상의 전력을 뽐낸다면, 아마 모두에게 가장 어려운 상대일 것입니다"라며 "최선을 다하면서 기회를 노려야 합니다"고 했다.

이어 "(3-6 대패의) 지난 맨시티 원정 경기처럼 하면 기회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좋은 팀을 보유하고 있고 우리 스스로에게 달렸다. 함께 협업하고, 바른 태도로 경기에 임해야 합니다. 위닝 멘탈리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텐 하흐 감독은 최근 맨유의 좋은 성적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맨유는 최근 리그 15경기 중 11승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컵, 리그 등 각종 대회에서 분위기가 좋다.

텐 하흐 감독은 "매일 매일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임하고 있으며,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라며 "어떠한 개인도 팀보다 위대하지 않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모두가 팀에 헌신해야 합니다. 출전하는 11명 뿐만 아니라 모든 스쿼드가 함께 말입니다. 그게 바로 팀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메디컬, 퍼포먼스, 코치, 분석 등 모든 스태프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자기의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께 하는 것이죠.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맨체스터 더비를 포함) 많은 것을 달성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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