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고 또 막았다! 최민호, 블로킹으로만 9득점…현대캐피탈 승점 40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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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미들 블로커 최민호가 블로킹으로만 9득점 등 13득점 활약에 힘입어 KB손해보험을 꺾고 승점 40을 돌파했다.
현대캐피탈은 1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점수 3-1(25-19 23-25 25-16 25-20)로 제치고 2023년 첫 승리를 거뒀다.
최민호는 혼자서 9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13득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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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올 23점·허수봉 17점·전광인 13점 ‘삼각편대’ 활약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미들 블로커 최민호가 블로킹으로만 9득점 등 13득점 활약에 힘입어 KB손해보험을 꺾고 승점 40을 돌파했다.
현대캐피탈은 1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점수 3-1(25-19 23-25 25-16 25-20)로 제치고 2023년 첫 승리를 거뒀다.
시즌 13승(7패)째를 올린 현대캐피탈은 승점 40으로 대한항공(승점 52)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승점 40고지를 밟았다.
블로킹 개수에서 14-8로 상대를 압도한 현대캐피탈에서 특히 돋보였던 미들 블로커는 최민호였다.
최민호는 혼자서 9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13득점으로 활약했다.
한 경기 블로킹 9득점은 최민호의 개인 최다 기록이다.
최민호는 세트 점수 1-1로 맞선 3세트 초반 황경민과 비예나의 공격을 연달아 가로막아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4세트에는 19-17로 앞선 상황에서 다이렉트 공격으로 득점에 성공한 뒤 블로킹으로 연속해서 2점을 내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현대캐피탈은 최민호 외에도 오레올이 23득점, 허수봉이 17득점, 전광인이 13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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