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월드컵 영향 컸네'...FIFA, 올해의 선수 후보 14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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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선수상 후보가 공개됐다.
FIFA는 13일(이하 한국시간) 2022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남자선수상' 후보 14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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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선수상 후보가 공개됐다.
FIFA는 13일(이하 한국시간) 2022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남자선수상' 후보 14명을 공개했다. 후보 명단에 손흥민은 없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고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다른 선수들에게 밀렸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활약이 반영된 듯 보였다.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리오넬 메시, 훌리안 알바레스가 있었고 크로아티아 3위 일등공신인 백전노장 루카 모드리치도 이름을 올렸다. 모로코 돌풍 주역인 아슈라프 하키미와 최고의 영건이었던 주드 벨링엄도 포함됐다. 득점왕인 킬리안 음바페도 있었다.
월드컵에선 아쉬웠어도 맹위를 떨친 이들이 대거 선정됐다.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괴물 같은 득점력을 보여준 엘링 홀란드를 시작으로 네이마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디오 마네, 케빈 더 브라위너, 모하메드 살라가 후보 명단에 위치했다.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도 당연히 포함됐다.
FIFA는 선정 기준을 두고 "후보 14명 모두 축구 재능이 세계 최고 수준인 선수들이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이들이 많다는 것도 확인 가능하다. 월드컵 시기를 고려해 2021년 8월 8일부터 2022년 12월 18일까지 성과들을 정리해 후보를 추렸다. 장기간 우수한 활약을 한 선수가 영광의 수상자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참고로 디펜딩 챔피언은 레반도프스키였다. 투표는 1월 12일부터 시작돼 2월 3일에 끝이 난다. 수상자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발표된다"고 추가 정보를 전했다.
사진=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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