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창업 불황에 식당 렌털 솔루션 인기…먼키 창업 문의 1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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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창업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식당 렌털 솔루션이 인기를 얻고 있다.
먼키 측은 "기존의 식당창업은 수억원에 이르는 큰 창업비용이 들어가고 폐업시 대부분의 비용을 잃게 되는 리스크가 큰 형태라면, 먼키의 식당렌털 솔루션은 초기 창업비용이 1000만원 내외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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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창업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식당 렌털 솔루션이 인기를 얻고 있다.
먼키는 먼키 입점을 희망하는 창업문의가 지난 2021년 393건에서 2022년 861건으로 119% 증가했다고 밝혔다.
먼키 측은 "기존의 식당창업은 수억원에 이르는 큰 창업비용이 들어가고 폐업시 대부분의 비용을 잃게 되는 리스크가 큰 형태라면, 먼키의 식당렌털 솔루션은 초기 창업비용이 1000만원 내외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22일 발표한 '2021 기업생멸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숙박?음식점업의 1년 생존율은 65.9%, 3년 생존율은 44.3%, 5년 생존율은 22.8%로 나타났다. 10곳이 창업하면 5년 후에는 약 2곳 정도만 생존하는 셈이다.
먼키에 입점한 외식 사업자는 먼키 앱, 키오스크, AI 수요예측솔루션 등 IT 시스템을 제공받고 홀 운영, 관리, 프로모션 등을 담당하는 지점 매니저의 지원을 받는다. 전문 인력의 운영관리 대행으로 외식사업자는 조리에만 집중하면 된다. IT 시스템과 인력 등 먼키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에 대한 비용은 매장 운영 후 수익에서 일정 부분 수수료로 내면 된다.
또 강남역, 시청역 등 수도권 A급 상권의 대형 오피스빌딩, 쇼핑몰, 기업사옥 등에 입점해 별도 권리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먼키 측의 설명이다.
먼키 운영사 먼슬리키친 김혁균 대표는 "식당창업은 전 재산을 투자하지만 생존율은 매우 낮아 자본리스크가 너무 크다"며 "식당 렌털 솔루션은 많은 돈을 들여 식당을 여는 것이 아니라 공간, 시설, 인력, IT 시스템이 모두 갖춰진 식당을 적정 비용으로 렌털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새 모델"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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