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여자친구 있다" 장근석 '깜짝' 고백 ('연중') [Oh!쎈 종합]

[OSEN=김수형 기자] ‘연중 플러스’에서 장근석이 깜짝 여자친구를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플러스’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타 퇴근길’로 드라마 ‘미끼로 뭉친 배우 장근석과 허성태가 그려졌다. 극중 장근석은 베테랑 형사역을, 허성태는 희대의 사기꾼 역으로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특별히 신경쓴 것을 물었다. 장근석은 “몇개월 전 연기레슨을 받아, 그 정도로 오랜만에 드라마 복귀라 많이 긴장했다”면서 5년 공백기를 언급, 그는  “작년이 데뷔 30년 , 한번도 제대로 휴식 가진 저 없어 계속 그렇게 살다보니 재충전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이유를 전했다.

분위기를 바꿔서 거짓말 탐지기로 게임을 해보기로 했다. 장근석에 이어 허성태가 질문,특히 그는 장근석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라고 묻자 장근석은 고민없이 “있다”고 답했다. 거짓말 탐지기도 진실이 나온 상황. 

실제로 여자친구가 정말 있는지 묻자 장근석은 “전 항상 옆에 누가 없으면 안 되는 스타일”이라며 사랑꾼 모습을 보이더니“장어군들이라고 팬 분들이다, 30년간 연애 중”이라며 결국 팬이라고 대답, 뻔뻔한 모습에 허성태는 “대선배님께 한수배워간다”며 웃음지었다.

이 가운데 게임 승자를 위한 선물 증정식이 이어졌다. ‘연중플러스’ 출연권을 받은 장근석은 “함께했던 순간 많아, 의리 지킨다”며 약속했다.

또 월화드라마로 뭉친 ‘두뇌공조’ 팀 인터뷰도 이어졌다. 정용화와 곽선영, 예지원이 출연, 특히 예지원은 표지판 폴 댄스로 화제가 됐다고 하자  “길거리 표지판 폴댄스? 폴댄스 하는 사람들은 기둥만 있으면 다 매달려, 대신 실력있어야한다”며 웃음 지었다.

또 이날 뇌를 바꿔보고 싶은 사람에 대해 언급, 곽선영은 예지원을 꼽았다. 이에 예지원은 “힘들게 살고 싶나”며 너스레,곽선영은 이유에 대해 “열정적인 삶을 살아보고 싶다”고 했다. 이어 가장 열정적인 배우를 묻자 예지원은 “모두”라고 말하며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한편,  KBS2TV '연중플러스'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ssu08185@osen.co.kr

[사진] ‘연중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