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 "몸치라 창피.. 느리고 둔해서 팀원들에게 미안"(미스터트롯2)

가수 진해성이 몸치라고 고백했다.

1월 1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 트롯2'에서는 팀미션 우승부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해성은 라틴 트롯 팀 무대를 앞두고 "주변에서 너는 춤 하면 안 된다고 했다"며 걱정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상하게 춤선이 안 좋다. 느리고 둔하다. 제가 너무 부족해서 애를 많이 먹었다. 미안하다. 잘 할 수 있을까? 나 때문에 하트가 하나라도 안 나오면 다 깨져 버리니까"라고 덧붙였다.

진해성은 다른 팀원에게 "솔직히 내가 제일 핫바리다. 창피해 죽겠다. 내가 제일 뒤떨어지는 것 같다"고 털어놨고, 팀 원들은 "왜 이렇게 작아졌냐"며 진해성을 위로했다.

우승부는 라틴 댄스를 추며 안정적인 보컬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공연을 방불케 하는 무대를 꾸몄다.

결국 우승부는 올하트를 받았고, 팀원들은 얼싸 안으며 눈물을 터뜨렸다.

주영훈은 "여기 계신 분들 심사위원석에 앉아도 전혀 부족한 분 없는 분들이다. 개인 기량만 내세울 줄 알아쓴데 합이 너무 좋아서 인상적이었다"고 극찬했다.

장윤정은 "밸런스가 너무 좋았다. 너무 튀는 사람도 없고, 진해성 씨가 여성 분과 춤을 출 때는 뒤쪽에 가 있더라. 굉장히 부끄러워 하더라. 서로 장단점을 파악하고 무대를 잘 배치한 것 같다"며 팀 워크를 극찬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미스터 트롯2'는 오디션 사상 최고 우승 상금 5억을 걸고 차기 트로트 히어로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MBC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