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UAE·스위스 순방에 MBC 기자 전용기 탑승 허가

박수찬 2023. 1. 13. 0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이 14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에 나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에 MBC 기자의 탑승을 허용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12일 저녁 MBC 출입기자에 전용기 탑승 허용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은 통상 해외 순방 시 공군 1호기인 전용기를 이용하며, 출입기자단이 동승한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의 캄보디아·인도네시아 순방 당시 MBC 출입기자들에게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해 논란이 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14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에 나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에 MBC 기자의 탑승을 허용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12일 저녁 MBC 출입기자에 전용기 탑승 허용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공군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은 통상 해외 순방 시 공군 1호기인 전용기를 이용하며, 출입기자단이 동승한다. 전용기 탑승을 비롯한 순방 비용은  언론사가 부담한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의 캄보디아·인도네시아 순방 당시 MBC 출입기자들에게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해 논란이 일었다. 같은해 9월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찾았던 윤 대통령의 발언을 MBC가 왜곡보도해 국익을 해쳤다는 게 이유였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