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올림피아코스 임대 종료 예정” (로마노 기자)

허윤수 기자 2023. 1. 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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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황의조가 올림피아코스와의 임대 계약을 종료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결국 황의조는 이적 시장 막판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 후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 임대라는 선택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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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시련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황의조가 올림피아코스와의 임대 계약을 종료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황의조는 지난 2019년 프랑스 리그1의 지롱댕 보르도에 입단하며 유럽 진출의 꿈을 이뤘다.

최전방이 아닌 측면으로 배치되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특유의 슈팅력으로 위기를 헤쳐 나갔다. 보르도가 하위권 전력임에도 첫 시즌 리그 6골을 시작으로 12골, 11골을 차례로 넣으며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소속팀 보르도가 강등된 가운데 황의조는 새로운 꿈을 꿨다. 빅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

결국 황의조는 이적 시장 막판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 후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 임대라는 선택을 내렸다.

하지만 그리스에서 쉽게 자리 잡지 못했다. 리그 5경기를 포함해 총 12경기에 나섰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결국 전력에서 제외되며 다른 길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로마노 기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미네소타가 노팅엄에 공식적으로 황의조 영입 제안을 했다”라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미네소타 외에도 LA FC, 포틀랜드, 시카고, 밴쿠버 등 MLS 구단의 높은 관심을 전했다. 또 FC서울과 일본 비셀 고베도 관심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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