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가 드디어 6%대 진입…14개월만에 최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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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 상승률이 6%대로 진입하며 감소세를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6.5%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의 전년대비 CPI는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 같은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 가격들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로 보면 전년 동월보다 5.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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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소비자물가지수도 5.7% 상승
미 언론 "유의미한 인플레 완화"
미국 물가 상승률이 6%대로 진입하며 감소세를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6.5% 올랐다고 밝혔다.
11월의 전년대비 증가치 7.1%보다 대폭 하락한 것이며 전월 대비로도 0.1% 내려간 것이다.
이로써 미국의 전년대비 CPI는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이번 6.5% 상승은 지난 2021년 10월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휘발유 값과 항공료 등의 하락 덕분으로 보인다.
이 같은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 가격들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로 보면 전년 동월보다 5.7% 상승했다.
이 역시 전월 기록한 6%보다 0.3%포인트 내려갔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유의미하게 완화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지표는 오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결정에 주요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는 0.75%포인트 금리를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지난해 4회 연속 밟은데 이어 12월에 0.5%포인트 상승으로 인상 속도를 소폭 늦췄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FOMC회의에서는 0.5%포인트보다는 0.25%포인트 금리인상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twinp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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