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디부' 진웅, 가사 실수 '자책' 오열→이하준만 추가 합격 ('미스터트롯2') [Oh!쎈 리뷰]

최지연 2023. 1. 1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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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진웅이 무대 중 가사를 실수했다.

12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팀 미션 경연이 펼쳐진 가운데 '대디부' 진웅이 가사를 실수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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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미스터트롯2' 진웅이 무대 중 가사를 실수했다. 

12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팀 미션 경연이 펼쳐진 가운데 '대디부' 진웅이 가사를 실수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고정우, 왕준, 승국이로 구성된 팀 '나이야가라'는 정통 트로트를 골라 설운도의 '마음이 울적해서'를 선곡했다. 중간 점검 중 고정우는 시옷 발음에 대한 지적을 받았고, 그는 볼펜을 물고 "뿌아지도록 연습해야죠"라며 패기를 드러냈다. 

이후 그는 완벽한 발음으로 무대를 소화했고, 장윤정은 "고정우의 노래 실력이 엄청나게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고정우는 "제가 그때 윤정 마스터님 얘기 듣고 시옷 발음을 엄청나게 연구했다"고 대답했다.

이날 '나이야가라'는 아쉽게도 12불을 획득하며 탈락했지만 고정우만 추가 합격했다. 이어 정민찬, 김시원, 윤대웅, 김홍종이 속한 '국가대표부'는 세미 트로트를 골라 연분홍의 '못생기게 만들어주세요'를 선곡했다. 

'미스터트롯2' 방송화면


'국가대표부'는 원곡의 가사를 팀원들에 맞춰 개사한 뒤 각자의 특기를 끌어 올린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윤정은 “각자 잘하는 것들만 딱 깔끔하게 했다"고 칭찬했고 추가 합격자로 정민찬이 호명됐다. 

한편 최대성, 진웅, 김민진, 이하준의 '대디부'는 7080 트로트를 골라 심권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를 선곡했다. 이들은 쌍권총춤과 부드러운 화음으로 호평을 이끌어냈으나 진웅이 중간에 가사를 실수하며 탄식이 터졌다. 

결과적으로 '대디부'는 마스터로부터 12하트를 받았고, 마스터 김희재는 "제가 저 무대에 서봤던 사람으로서 무대가 간절하고 소중한건 누구나 똑같다”며 “아쉽긴 하지만 실수가 안나온 팀도 올하트를 못받을 수 있는 데 하트를 줄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결국 '대디부'에서 추가 합격한 건 이하준 뿐이었다. 진웅은 무대에서 내려온 뒤 "거기서 왜 실수를 해가지고"라며 자책하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미스터트롯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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