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숙, ‘레전드’ 입증! 또 한 번의 ‘완불’ ‘심야괴담회’

김민정 2023. 1. 1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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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숙이 재방문에 또 완불을 만들어냈다.

1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서이숙과 갓세븐 영재가 스페셜 괴스트로 등장했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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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숙이 재방문에 또 완불을 만들어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서이숙과 갓세븐 영재가 스페셜 괴스트로 등장했다.

서이숙은 ‘사연자 가족이 실제 겪은 이야기’라며 입을 열었다. 사연자는 아버지의 급환 소식에 고향 강원도 산골로 급히 돌아갔다. 병색이 짙은 아버지는 “저 여자 또 왔어!”라는 말을 하곤 했다.

어느날 밤, 사연자는 거슬리는 쇳소리를 듣고 아버지가 이 소리를 듣고 힘들어한 것이라고 여겼다. 소리를 따라가보니 피에 젖은 닭목과 함께 손에 칼을 든 엄마가 있었다.

다음날에도 엄마는 자신의 행적을 기억못하는 등 이상한 모습이었다. 엄마는 전날 밤늦게까지 감자를 심다가 갑자기 산이 흔들리면서 요란한 소리에 큰짐승이 다가와서 무서워서 도망쳤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안개 속에서 새빨간 옷을 입은 여자가 나타났는데, 피였다.

그 여자는 “너지? 네가 죽였지?”라며 다가왔는데, 엄마는 “그 여자! 네 아버지한테 나타나는 여자!”라며 같은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상한 일이 이어지던 어느 날, 사연자가 안방에서 어떤 소리를 따라 가보니 병풍 뒤에서 여자가 뛰고 있었다. 놀라 정신 잃은 사연자는 밖에서 나는 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나갔다.

어느 할머니가 “동티살이다! 몹쓸 게 이 집에 들어왔다!”라며 호통치고 있었다. 할머니는 사연자의 엄마가 들고 있던 칼이 문제라고 가리켰다. 밭에서 주워온 칼은 사람을 죽인 칼이었고, 죽임당한 여자는 엄마가 범인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었다.

옆마을 무당인 할머니는 “다 죽어나가게 생겼어!”라며 혀를 끌끌 찼다. 그러다가 “방법이 있긴 한데 칼을 가져온 자네가 직접 해야 해!”라며 사연자의 엄마에게 얘기했다.

한밤중에 무당 할머니는 굿을 하고, 엄마는 칼을 내려쳤지만 부러지지 않았다. 그때 아버지 기침과 신음 소리가 들려 방으로 간 사연자는 엄마를 불렀지만 무당 할머니는 “안 돼! 멈추면 안 돼!”라며 말렸다.

겨우 칼이 부러지자 무당 할머니는 “이제 됐네”라며 칼을 노란 천에 싸서 가져갔다. 사연자 모녀는 그때까지도 반신반의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놀라운 뉴스를 들었다. 연쇄살인범이 잡혔는데, 그의 첫 살인이 이 마을에서 3년전 실종된 여자였던 것이었다.

서이숙이 들려준 괴담에 패널들은 오싹거린다는 반응이었다. 이 괴담은 촛불 44개로 완불을 기록했다. 서이숙은 “완불 재밌다”라며 즐거워했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2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이이경, 솔라가 새로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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