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출 12주년’ 하와이안항공 “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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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안항공이 12일 한국 진출 12주년을 맞았다.
이날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2011년 1월 12일 인천-호놀룰루 직항 노선 첫 취항 후 지난 12년간 총 5740편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121만4206명의 탑승객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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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기념일···13일은 미주 한인 이주 120주년이기도
미국 하와이안항공이 12일 한국 진출 12주년을 맞았다.
이날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2011년 1월 12일 인천-호놀룰루 직항 노선 첫 취항 후 지난 12년간 총 5740편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121만4206명의 탑승객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하와이안항공은 앞서 코로나19 팬데믹 동안에도 운항을 멈추지 않은 항공사이기도 하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장은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12년간 한국 승객들에게 하와이 고유의 알로하 정신과 따뜻한 환대 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하와이안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함께 하와이 여행을 시작하시기 바라며, 다양한 하와이 섬들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1월 13일은 1903년 이날 한국인(대한제국인) 102명이 하와이에 도착해 미주 한인의 역사 120주년을 맞는 날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하와이안항공은 올해 ‘디스커버 모어 위드 하와이안항공 (Discover More with Hawaiian Airlines)’을 테마로 하와이 대표 항공사로의 입지 강화, 혁신적인 기내 서비스 확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3월 중 에어버스 A330과 A321네오(NEO)를 시작으로 새롭게 투입될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에 초고속·저지연 무료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전 세계 주요 항공사 중 최초로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도입이 완료되면 기내에서 콘텐츠 스트리밍, 실시간 업무 처리, 하와이 여행 계획 수립 등이 가능해진다.
우리 국민의 하와이 여행객의 연령대가 계속 낮아지는 상황이다. 지난해 하와이안항공의 한국인 승객 중 20~30대가 약 55%를 차지했다. 하와이안항공은 현재 인천-호놀룰루 직항편을 주 5회(인천 출발 기준 월, 수, 금, 토, 일) 운항 중이다.
최수문기자 기자 chs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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