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한-캐나다 60주년 리셉션 참석…"경제안보 공조 강화, 인태전략 협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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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2일 주한캐나다 대사관이 주최하는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리셉션'에 참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가 지난 60년간 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지난해 윤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지난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되며 한-캐나다 미래 발전상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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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2일 주한캐나다 대사관이 주최하는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리셉션'에 참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가 지난 60년간 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지난해 윤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지난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되며 한-캐나다 미래 발전상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 장관은 "양국이 핵심광물 등 공급망 협력은 물론 인공지능(AI), 전기차, 원자력 등 첨단 신흥 기술 분야 협력을 통해 경제안보 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하고 북태평양 지역에서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동반자로서 양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메리 사이먼 캐나다 총독이 축하 메시지를 교환하고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국과 캐나다의 60년 역사를 담은 기념 영상과 수교 60주년 기념 로고도 공개됐다.
60주년 기념 로고는 2022년 9~10월 간 양국 국민이 참여하는 로고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총 152건의 작품 중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디자인을 기초로 양국 대사관이 함께 협의하여 제작했다.
외교부는 해당 로고가 양국의 상징물은 태극과 단풍잎을 기본으로 하여 지난 60년간의 양국 간 우정을 강조하며 향후 60년을 내다보며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비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로고에 사용된 'Stronger Together'(함께 더 강하게)는 지난해 윤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 계기 발표된 정상 성명에서 따온 것이다. 로고는 한국과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기념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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