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 첫 촬영 달 음영지역 표면 사진 공개

이성규 2023. 1. 12. 23:2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달 궤도선 다누리에 탑재된 미국 NASA의 쉐도우캠이 촬영한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달의 남극에 위치한 너비 약 20km의 섀클턴 분화구 내부의 영구음영지역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영구음영지역을 촬영한 이번 사진은 가파르게 경사진 분화구에서 지름 5m의 바위가 굴러떨어진 경로가 보일 정도로 영구음영지역을 상세히 보여준다고 쉐도우캠 제작기관인 미국 애리조나주립대는 설명했습니다.

다누리에 탑재된 쉐도우캠은 달 극 지역 영구음영지역의 물 존재 여부를 분석하기 위해 NASA와 애리조나주립대가 함께 개발한 특수 카메라입니다.

쉐도우캠은 지난 2009년 발사된 NASA의 달 궤도선에 장착된 카메라보다 200배 이상 빛에 민감하도록 설계됐습니다.

NASA는 쉐도우캠의 촬영 자료를 활용해 2025년 예정인 아르테미스 유인 달 착륙에 적합한 후보지를 탐색할 계획입니다.

YTN 이성규 (sklee9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