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CPI 상승률 6.5%…예상 부합, 1년 3개월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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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대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12일 지난해 12월 CPI가 전달 대비 0.1% 하락하고 전년 대비 6.5%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비 CPI 상승률은 이로써 6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CPI의 전월비 하락은 대부분 휘발유 가격이 전월비 9.4% 급락한 영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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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대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이는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미국 노동부는 12일 지난해 12월 CPI가 전달 대비 0.1% 하락하고 전년 대비 6.5%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비 CPI 상승률도 다우존스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와 일치하는 것이며 2021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전월비 CPI 상승률은 이로써 6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비 0.3%, 전년비 5.7% 올라 역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에 부합했다.
지난해 12월 CPI의 전월비 하락은 대부분 휘발유 가격이 전월비 9.4% 급락한 영향이었다. 지난해 12월 휘발유 가격은 전년에 비해서도 1.5% 하락했다.
반면 식품 가격은 지난해 12월에 전월비 0.3% 올랐고 임대료는 0.8% 큰 폭으로 상승했다. CPI의 3분의 1 가량을 차지하는 임대료는 전년에 비해서는 7.5% 급등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임대료도 최근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으나 CPI에 반영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초반 인플레이션 급등을 주도했던 중고차 가격은 전월비 2.5%, 전년비 8.8% 급락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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