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새해 첫 순방에 MBC 전용기 탑승 허용"

박서경 2023. 1. 1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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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아랍에미리트, UAE와 스위스로 새해 첫 순방을 떠나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는 MBC 기자단의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결단으로 이번 순방을 취재하는 MBC 기자단을 전용기에 탑승할 수 있게 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해 11월 동남아 순방 때, MBC가 외교 관련 왜곡·편파 보도를 반복했다며 전용기 탑승을 불허했습니다.

이에 MBC는 언론 취재를 명백히 제약하는 행위라며 별도 항공권을 확보해 순방을 취재했습니다.

순방 직후 열린 출근길 약식 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MBC의 보도에 대해 악의적이라고 언급했고, MBC 기자는 즉시 무엇이 악의적이냐고 항의했습니다.

당시 상황을 두고 MBC 기자와 대통령실 비서관과의 설전까지 벌어지면서 결국, 6개월 동안 진행됐던 약식 회견은 전면 중단됐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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