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드리프트 "기본 속도, 업그레이드 기능으로 나아질 것"

문원빈 기자 2023. 1. 1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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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디렉터는 "프리시즌을 오픈하면서 P2W을 안 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능 차이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장치다. 프리시즌에 그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점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은 점점 늘어날 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느리다고 생각할 수 있다. 정규 시즌에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도입되면 나아질 것이다. 프리시즌에는 신규 유저들이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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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유저 적응 집중…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게임 꿈꾸는 조재윤 디렉터
- 조재윤 넥슨 카트라이더 디렉터

"프리시즌은 신규 유저의 원활한 적응과 기존 유저들의 경험 격차 해소를 모두 신경 써야 하는 시기. 드리프트를 만족할 수 있는 좋은 게임으로 만들어 가겠다"

넥슨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이하 드리프트)가 12일 프리시즌을 오픈한 가운데 같은 날 오후 10시 조재윤 넥슨 카트라이더 디렉터가 오픈 TALK 코너로 유저들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조 디렉터는 "프리시즌을 오픈하면서 P2W을 안 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능 차이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장치다. 프리시즌에 그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점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은 점점 늘어날 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불만을 보였던 속도 관련 피드백을 먼저 설명했다. 속도가 느린 이유는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P2W로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원작과 다른 점이다.

조 디렉터는 신규 유저들이 적응하기 쉽지 않은 수준으로 판단했다. 그는 "느리다고 생각할 수 있다. 정규 시즌에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도입되면 나아질 것이다. 프리시즌에는 신규 유저들이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싶다". 프리시즌에서 발견되는 문제들은 꼭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현재 드리프트 속도를 느리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충분히 즐겨보고 업그레이드 시스템으로 상향된 수준을 느껴보길 권했다.

라이선스 관련해선 기존 유저들이 중복이라며 지루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 또한 글로벌 서비스로 운영되면서 처음 접하는 많은 유저가 유입된 정책이다.

기존 유저들은 동일한 라이선스를 해야 트랙을 개방할 수 있는 것이 불편하다고 외쳤다. 조 디렉터는 "모든 유저가 동일한 실력을 갖고 이해도가 높다면 라이선스를 철회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프리시즌으로 점검하고 재설정할 여지는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프리시즌에 준비한 것들이 부족할 수 있다. 훌륭한 원작이 있었기에 당시 감정과 플레이 경험을 이어가고 싶다는 것을 이해한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 원작 경험과의 격차를 줄여야 하는 것과 신규 유저들이 쉽게 적응하는 것을 모두 챙겨야 할 시기다. 부족하다고 말하는 것은 꼭 채워주겠다"고 덧붙였다.

채팅 기능을 만들지 않은 이유도 강조했다. 채팅은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동시에 부정적인 역할을 한다. 채팅으로 정말 많은 사건이 있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함께 즐기는 유저들과는 보이스 채팅으로 대화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유저들과 직접 플레이한 소감도 전했다. 그는 "다양한 국가 유저를 만났다. 즐기면서 느낀 것은 중도에 허들을 느껴 포기하진 않을 것 같다. 더 많은 사람이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기 위한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 정말 좋은 게임으로 호흡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조 디렉터는 "많은 분이 직접 드리프트를 즐겨주길 바란다. 쓴소리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앞으로도 계속 같이 즐기면서 소통하겠다. 약속했던 것들 끝까지 지키고 부족한 것 보완하겠다. 많은 응원 감사하다"고 마무리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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