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장관 만난 경남도,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등 현안 건의

진해신항 조기 착공 등 9개 현안 사업 건의

경상남도가 주요 해양수산 현안 사업을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에 건의했다.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12일 해양수산정책 현장 점검차 경남 통영을 찾은 조 장관에게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연안해역 침적폐기물 수거 지원, 진해신항 조기 착공, 항만시설사용료 세입 귀속주체 변경 등 9개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최 부지사와 조 장관은 굴 위판·경매 현장을 찾아 굴 생산·유통 동향을 청취했다. 또, 굴껍데기 전처리시설 현장을 시찰하고 굴 껍데기의 재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경남의 대표 수산물인 굴을 차세대 수출 주력 품목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후 어류양식장을 방문해 저수온 등 자연재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양식장 관리 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최 부지사는 "해수부 장관 등 관계자들을 적극적으로 만나 도정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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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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