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맞아 캐나다 총독과 축전교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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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12일 메리 사이먼 캐나다 총독과 축전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양국이 1963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비약적 발전을 이뤘으며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역내외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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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12일 메리 사이먼 캐나다 총독과 축전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양국이 1963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비약적 발전을 이뤘으며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역내외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이먼 총독은 축전을 통해 양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에 이어 수교 60주년을 맞는 올해는 캐나다와 한국이 공통의 목표를 함께 달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은 주한캐나다대사관 주최로 서울서 열린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했다.
박 장관은 이날 행사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과 캐나다가 양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되며 한-캐 미래 발전상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 장관은 양국 간 핵심 광물 등 공급망 협력은 물론 인공지능, 전기차, 원자력 등 신흥 기술 분야 협력을 통한 경제 안보 공조 강화를 역설했다.
또 북태평양 지역에서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동반자로서 양국의 인태 전략 이행 과정에서의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캐나다 60주년 기념행사는 12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주캐나다 한국대사관 주최로도 열릴 예정이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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