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폴란드 '레오파드' 우크라이나 지원 승인할까…"방해하면 안돼"

최민경 기자 2023. 1. 12. 2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폴란드가 독일제 주력 전차 '레오파드'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독일 정부도 승인 가능성을 시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는 12일(현지시간) 기자들의 관련 질의에 "독일은 다른 나라들의 대(對) 우크라이나 군사적 지원을 방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르비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독일에서 수입한 레오파드 전차 지원 방침을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보가르드 AFP=뉴스1) 강민경 기자 = 폴란드가 운용하는 독일제 레오파드 전차가 지난해 5월 폴란드에서 치러진 폴란드-미국-프랑스-스웨덴의 합동 훈련에서 활용되고 있다.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폴란드가 독일제 주력 전차 '레오파드'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독일 정부도 승인 가능성을 시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는 12일(현지시간) 기자들의 관련 질의에 "독일은 다른 나라들의 대(對) 우크라이나 군사적 지원을 방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르비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독일에서 수입한 레오파드 전차 지원 방침을 전달했다.

독일제 레오파드 전차를 해외에 지원하기 위해선 독일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독일의 경우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을 하는 데 비교적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최근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마더 장갑차 40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마더 장갑차는 경량 탱크급으로 우크라이나가 요구한 독일제 레오파드 전차보다 위력이 떨어진다.

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