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외출입금지' 이이경 父, '영치금' 삼행시..감탄 [★밤TView]

이빛나리 기자 2023. 1. 1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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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 이이경의 부친이 이이경을 위해 특별한 삼행시를 선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이 서울남부교도소 교정심리치료센터에 방문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이경은 아버지께 전화를 걸었지만 아버지가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 전화를 끊었다.

이후 아버지는 이이경의 전화를 받고 "교정기관에 촬영하러 갔으면 이해가 가는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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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빛나리 기자]
/사진='관계자 외 출입금지' 방송화면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 이이경의 부친이 이이경을 위해 특별한 삼행시를 선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이 서울남부교도소 교정심리치료센터에 방문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교도관은 성범죄자들의 특징을 전했다. 교도관은 "타인의 감정에 둔감하다. 성관계에서 동의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른다"고 전했다. 교도관은 "인정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인정을 해도 '그날 단지 재수가 없었다' 이런 식으로 핑계를 댄다. 센터에 교육을 오면 완강하게 거부한다"고 전했다. 교도관은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는 건 맞다. 때로는 좌절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분명히 노력하는 거 같은데 변화하는 모습이 안 비춰질 때 안타깝기도 하고 이대로 사회에 나가면 또 다른 피해자가 내 가족이 될 수도 있는 거고 좀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거다. 소홀히 할 수 없고 대충 할 수 없다"고 전했다.
/사진='관계자 외 출입금지' 방송화면
한편 이이경은 교도소에서 공중전화로 통화할 기회를 얻었다. 이이경은 아버지께 전화를 걸었지만 아버지가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 전화를 끊었다. 이후 아버지는 이이경의 전화를 받고 "교정기관에 촬영하러 갔으면 이해가 가는데"라고 전했다. 교도관 역을 맡은 양세형은 "안녕하세요. 남부 교도관 양세쓰입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아버지는 어색한 말투에 "조금 말을 더듬으시네"라며 의심했다.

양세형은 "영치금이 필요할 것. 같아서 전화드렸습니다"라고 전했다. 아버지는 "걔 돈 많아요. 알아서 할 거예요"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돈을 보내주는 건 아닌 것 같아"라고 전했다. 양세형은 "아버님 잘하셨습니다. 개그맨 양세형이고요. 같이 촬영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이이경은 "저 이경인데요. 남부 교도소에 있는데 무사히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양세형의 부탁에 아버지께 '영치금'으로 삼행시를 요청했다. 아버지는 "되게 어려운데"라며 망설였다. 아버지는 "(영) 영원히 착한 일만 해야 합니다. (치) 치사한 짓 하면 안 됩니다. (금) 금쪽같은 내 자식 이경아. 잘 들어라"라고 말해 모두가 환호했다. 이이경은 "순간적으로 부탁드린 건데 다들 손뼉 치고 감탄했다. 나가서 전화드리겠다. 전화 감사합니다. 아버지"라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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